[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서구 엄광산에서 발생한 불이 2시간여 만에 꺼졌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께 서구 엄광산 8부 능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소방대원 및 구청 공무원, 경찰 등 12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부산소방은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고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불로 인해 임야 2800㎡ 상당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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