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 체류형 스마트 농촌관광시설 조성

기사등록 2022/11/28 15:01:14

충북도 시군 특화 공모 우수상…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 확보

사업비 75억원 들여 체험·체류형 관광시설 2024년까지 조성

[증평=뉴시스]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공모 우수상 '스마트농촌 관광시설 조성사업'.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충북도 핵심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체류형 스마트 농촌관광시설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도 주관 '2022년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35억원을 더해 75억원을 들여 도안면 노암리 4만1250㎡의 터에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체험(교육)·체류형 관광시설을 2024년까지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스마트팜 체험 농장을 노지형, 하우스형, 컨테이너형 등으로 짓고 생산·연구, 체험, 교육 등 복합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파머스 로컬마켓과 로컬푸드·인삼 카페테리아도 갖춘다.

지역 내 체험마을·리조트와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을 유입한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묘삼으로 속성 재배하는 기술을 접목한 수경재배 새싹인삼 생산·체험시설을 설치해 지역 식당가·공공기관 보급과 지역특산품 홍보에 활용한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시군 특화사업 공모로 레이크파크와 귀농·귀촌 연계 11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29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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