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겨울철 관내 아동관련시설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2/11/28 10:28:11

관내 아동복지시설 23개, 어린이집 45개 대상

경남 양산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3년 1월까지 겨울철 관내 아동복지시설 23개와 어린이집 45개를 대상으로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1차 시설별 자체 점검과 2차 지자체 담당자의 현장확인 점검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17개, 다함께돌봄센터 1개, 아동양육시설 1개, 공동생활가정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와 어린이집 45개를 대상으로 겨울철 재난대응대책, 소방안전, 전기·가스·시설물 안전, 입소자(이용자) 건강관리, 시설물위생관리, 감염병 관리 대책,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이다.

우선 겨울철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시설장이 자체점검을 한 뒤 점검 결과를 시에 보고하고, 시는 2차 현장 방문해 확인 점검을 할 예정이다.

소방·전기 시설물 안전관리 분야는 관계기관(한국가스안전공사, 양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에 협조를 의뢰해 전문성 제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비상대피로 관리, 안전교육 및 비상대피훈련 실시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지침 준수와 방역관리 여부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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