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참전국과 인연·우정, 더 굳건해질 수 있도록 최선"
이번 행사는 국내 예비교사들이 미국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참전의 인연을 기억하고 참전국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교사들은 28일(현지시각) 뉴욕에 도착한 후 한국전쟁 기념비에서 헌화·참배하고 필라델피아로 이동한다. 29일에는 필라델피아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한 뒤, 서재필 기념관 견학과 1919년 4월 제1차 한인회의 개최지인 리틀극장, 미국 독립의 상징인 자유의 종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예비교사들은 이날 릭 더큐너스 필라델피아 한국전쟁참전협회장을 비롯한 6명의 미국 참전용사와 감사 오찬을 함께한다.
30일에는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을 탐방한 데 이어, 미국 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연례 총회 발표 등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갖는다.
1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은 국제보훈공동연수(워크숍) 일환으로 미국 사회역사교사연합회(NCSS) 총회 사전회의와 총회에 각각 참석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미래세대들에게 6·25전쟁의 역사를 가르치는 것은 6·25전쟁이 잊힌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6·25전쟁으로 맺어진 유엔참전국과의 소중한 인연과 우정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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