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건조료 80%까지 지원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벼 재배 농가에 산물벼 수매시 발생하는 건조 수수료를 지원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산물벼 수매량 9575t(23만9375포/40kg)에 대해 3억5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RPC(도정공장)에 산물벼를 출하하는 농가에 산물벼 건조료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물벼 건조료는 수분이 16% 이상인 경우, 수분율에 따라 포대 당(40kg) 1200~3000원정도 소요된다.
또한 2억원의 사업비로 벼 수매통을 지원해 산물벼 출하 농가의 출하시간을 단축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 산물벼 출하농가의 불편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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