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창창대로'…모빌리티·청년창업

기사등록 2022/11/24 16:00:00

중기부·창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협업 개최

창업 스토리,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 진행

[서울=뉴시스]2022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창창대로 행사 포스터.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2022.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창업진흥원은 2022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창창대로'를 대전 팁스타운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창대로는 창업 기업의 창창한 미래로 향하는 대로 역할과 스타트업 성공의 염원을 담은 페스티벌로,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DSC지역혁신플랫폼·한국엔젤투자협회·충남대·KAIST·IBK 창공 등 지역 내 여러 유관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개최하는 첫 행사다.

이는 대전·세종·충청 지역 (예비)스타트업과 투자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와 대학생·일반인 등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모빌리티 ICT 분야 및 청년 창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험, 느끼는대로' 1부에서는 모빌리티 기술 산업 동향 및 창업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과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2부에서는 최혁준 데얼스 대표의 생생한 창업 성공·실패 스토리를 전하는 청년 창업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 '대팁(大TIPS)'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 '도전, 원하는대로'에서는 모빌리티 관련 우수 기술·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대학(원)생 또는 일반인 대상으로 'DSC지역혁신플랫폼 창업경진대회'와, 팁스타운 입주사·KAIST 창업원에서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의 '대전 팁스타운×KAIST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 도전과 투자 유치 기회의 장을 제공했다.

또 투자자 등 전문가로부터 스타트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조언도 공유됐다.

이어 '소통, 즐기는대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행사 참석자들을 비롯해 창업자, 투자자(VC, AC 등)와 유관기관 등 혁신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연결과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제로원 살롱'이 진행됐다.
     
아울러 IBK 창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설명회 및 투·융자 일대일 상담 부스를 운영, 스타트업이 창업 활동에서 겪는 자금 애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지역 최초로 설립된 대전 팁스타운을 통해 지역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고급 기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기 위해 산·학·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창창대로' 행사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축제인 '창업가거리' 행사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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