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원팀, ESG기반 시민참여 자원순환 프로그램 추진

기사등록 2022/11/24 11:20:20
[대구=뉴시스] 지역사회 ESG가치 실현을 위해 KT를 비롯한 16개 기관이 모인 달구벌원팀이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 =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2022.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역사회 ESG가치 실현을 위해 KT를 비롯한 16개 기관이 모인 달구벌원팀이 자원순환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요기 플라스틱병뚜껑 모아줄래(요플래) 프로그램'은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기업, 대학교, 자원봉사센터 등 100여개기관이 참여한다. 재활용 가능한 HDPE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참여기관에 색깔별 분리배출이 가능한 수거함이 배포됐다.

자원순환률을 높이기 위해 색깔별로 모아진 플라스틱 병뚜껑은 업사이클링 전문업체인 '더 쓸모 협동조합'으로 전달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일반시민들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내 요플래 참여방법 확인 후 대구시·구·군자원봉사센터 로비에 설치된 수거함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배출하면 된다.

병뚜껑 모으기 프로그램과 별도로 달구벌원팀 16개 기관은 지역 내 50여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걷기를 통한 심리안정과 쓰레기줍기를 결합한 치유깅(줍깅)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달구벌원팀 관계자는 "두 개의 공동프로젝트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ESG기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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