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경 경과원 원장·김덕현 연천군수 협력키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경과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오후 5시 연천군청에서 ‘경기북부지역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승경 경과원 원장과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을 통해 미래기술 기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도내 SW교육 확산과 연천군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경과원은 ▲SW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SW강사 교육 및 육성 ▲강사 일자리 지원 등을 담당한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SW교육수요 발굴 및 장소 지원 ▲연천지역 강사모집 등을 맡는다.
경과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청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도내 정보 취약계층 및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0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해 도내 7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유 원장은 “소프트웨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이라며 “도내 SW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SW교육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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