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전공공기관, 부산은행 등과 함께
라면, 고추장, 김 등 생필품 담아 제공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17일, 22일 3일에 걸쳐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를 열고, 이전공공기관 및 부산은행 직원들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희망상자 만들기 행사’는 라면, 고추장, 김 등 생필품이 담기는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하는 행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기관 13곳과 부산은행이 영도구, 남구, 해운대구의 종합복지관과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8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 상·하반기 두 번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상반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리싸이클 봉사활동’ 행사에서는 커피박을 재활용하여 제작된 ‘선인장 키트’를 자활센터 프로그램 대상자 2500여 명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4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16종이 포함된 희망상자 1000개를 제작했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는 2013년부터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이전기관 13곳과 부산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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