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중점"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3%(86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회계는 800억 원 늘어난 8180억 원, 특별회계는 60억 원 증가한 1020억 원이다.
시는 민선8기의 주요 공약사업과 역점적으로 추진할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케이블카 조성 관련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 27억 원,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30억 원, 농업 분야 보조금 지원 확대 563억 원, 축산업 보조금 지원 확대 88억 원, 농촌인력지원센터 건립·운영 34억 원, 도시가스 조기 공급 10억 원이 반영됐다.
지역상품권 운영 60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6억 원,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7억 원, 청년일자리 사업 2억 원, 상권 르네상스사업 7억 원, 소상공인 시설 및 경영개선 지원 3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인구증가시책 지원사업 20억 원, 귀농·귀촌 맞춤형 정착 지원 7억 원,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2억 원, 출산장려금 13억 원, 첫만남 이용권 지원 5억 원도 편성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운 재정 상황이지만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특히 내년도에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의 적극적인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제26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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