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내년 당초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30억원(1.14%) 늘어난 1조 1500억원으로 편성해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602억원, 기타 특별회계 133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765억원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609억원, 세외수입 300억원이다.

보건·복지 분야에 2583억원을 편성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전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팜 조성·혁신밸리 추진 143억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플랫폼 구축 41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 55억원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49억원 ▲인공암벽장 조성 26억원 ▲제2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국민체육센터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48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79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1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04억원 ▲영유아 보육료 43억원 ▲장애인연금 43억원 ▲출산장려금 지원 28억원 등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정된 재원 범위 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을 적재적소에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상주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3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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