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내일’ 개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청년 취업을 위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일자리센터 '청년내일'을 개관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내일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노원역 인근 서울청년센터 '노원오랑' 옆에 조성됐다. 총 150㎡ 규모의 센터는 취업상담실, 면접의상대여실, 사진촬영스튜디오, 오픈스터디홀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센터는 취업 컨설팅을 통한 구인·구직자 매칭, 매월 1~2회 현직자 청년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취업역량 키움교육 등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면접 정장 대여와 취업사진 셀프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센터 이용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하는 19∼39세 취업·이직을 준비하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로 일요일은 휴무다.
구는 청년일자리정책 확대를 위해 내년 청년정책과를 신설한다. 지역내 기업과 구직청년을 연계하는 기존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더해 청년미래기금을 설치해 창업·문화·교육·복지 등 청년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해 신설하는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펼쳐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젊은 도시 노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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