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발대

기사등록 2022/11/20 12:11:07
경북경찰청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발대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을 발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만들어진 응급입원 현장지원팀은 현장경찰이 고위험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 시킬 때 직면하는 고충사항을 해소하고 의료기관 입원·연계 처리의 전문성 향상 및 치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구미시 광평동 광평치안센터 내에 사무실이 마련됐으며 현장지원팀은 24시간 도내 전 지역의 응급입원 의뢰 건을 담당한다.

특히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고위험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조치 건수는 총 4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2건 늘었다.

구미권역의 조치 건수는 모두 212건으로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다.

최종문 경북경찰청장은 "이번 응급입원 현장지원팀 신설을 통해 현장경찰의 업무를 경감해 긴급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의료기관 치료연계 과정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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