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은 재난안전, 경제편의, 복지지원 등 3대 분야, 35개 세부사항으로 마련됐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00일간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겨울에 코로나19가 독감과 함께 재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 의료·방역 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화재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판매업소 등 재난취약시설과 수리·하천 시설물, 대형 공사장의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4개월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주요 생필품 등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에너지비용 부담완화 등도 실시한다. 독거노인과 행려자, 노숙인, 결식아동 등에 대한 취약계층 보호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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