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사찰 찾아 재난지원금 지급…야간·주말에도 업무

기사등록 2022/11/17 15:39:30
운문사 찾아 재난지원금 지급 (사진=청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군민 전원에게 1인 3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경북 청도군은 평일 야간근무나 주말 근무, 사찰 방문 등으로 지원금을 지급,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청도군에 따르면 운문면 공무원들이 지난 16일 승가대학이 있는 운문사를 찾아 사찰 거주자 50여 명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들 공무원들은 직장인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밤 9시까지 근무하며 지원금 업무를 보고 있다. 주말인 토요일에도 지원금 지급에 매달리고 있다.

이상환 운문면장은 “직원들이 재난지원금 홍보와 주민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지급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기준일(10월 29일 0시)에 청도군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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