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도, 전남교육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협력 지속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힘쓰기로 합의했다.
17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라남도 이범우 기후생태과장,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와 기관별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기후환경 인재 양성 ▲기관·단체 간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정보 교류와 홍보 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명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식 전환과 적극적인 동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약으로 민·관·학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OP33은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전 인류 논의의 장"이라며 "남해안 남중권이 반드시 COP33을 유치해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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