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 선정…사업비 22억원 확보

기사등록 2022/11/16 08:16:43

정희용 의원 "딸기 재배농가에 도움"

[안동=뉴시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 가운데) 등 경북도 관계자들과 정희용 국회의원이 지난 10일 정희용의원실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1.13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량 묘종을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돕는 사업이다.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22억 7400만원이 투입된다.

고령군은 대가야읍 내곡리 일대 딸기 육묘 증식·보급에 필요한 첨단온실(벤로형 온실), 부대시설(저온저장고, 창고, 근로자휴게실등), 장비(다목적 운반차 1대, 전동지게차 1대)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해 고령군의 딸기 재배면적은 180ha, 딸기 생산량은 약 7300t에 이를 정도로 딸기 재배면적, 생산량 모두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딸기 우량묘를 갱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고, 안정적인 딸기 재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딸기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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