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시진핑 첫 대면…尹 "당선 축하전화 감사" 시진핑 "오후 회담 기대"

기사등록 2022/11/15 16:44:20

G20 정상회의 회의장에서 첫 대면

오늘 오후 취임 후 첫 한중 정상회담

[발리=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2.11.15. yesphoto@newsis.com
[발리·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세션Ⅰ에서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환담을 나누면서 시 주석과도 자연스럽게 인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현지 순방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 오후 회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시 주석의 당선 축하전화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6시) 시 주석과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양자회담 이후 2년 11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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