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가 프로메테우스와 민주주의의 관계를 밝힌다.
1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연출 김형오, 이윤호)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류의 창시자', '인간을 만든 신'이라고 알려진 프로메테우스 신화 속 감춰진 진실을 공개한다.
이날 강의에는 그간 알렉산드로스 대왕, 트로이 전쟁, 네로황제, 그리스 신화 특집,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 편으로 세계사를 전달한 서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김헌 교수가 나선다.
김 교수는 강의를 시작하며 사슬에 묶여 절벽에 고통스럽게 매달린 채 제우스에게 형벌을 받는 프로메테우스의 모습을 소개한다. 제우스의 사촌이자 동지였던 프로메테우스가 이토록 가혹한 형벌을 받은 이유는 바로 신들의 특권인 '이것'을 훔쳐 인간들에게 선물해서였다고. 제우스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인간을 고통받게 하고자 끔찍한 재앙을 내린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의 아킬레스건을 쥐고 흔들며 '최고의 신' 제우스에 맞서 절대 굴복하지 않았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러한 프로메테우스의 저항이 고대 아테네에서 민중이 권력의 주체가 되는 민주주의 씨앗이 되었다는 사실에 MC와 게스트 모두 깜짝 놀란다.
특히 이혜성은 수험생 때 접한 윤동주의 시, '간'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윤동주 시인이 왜 프로메테우스를 얘기했는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이제서야 시의 맥락이 이해돼 소름이 돋았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로 모델 정혁이 함께한다. 그리스 신화를 정말 좋아한다는 정혁은 "프로메테우스가 민주주의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몰랐는데 알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리스 출신 안드레아스와 이탈리아에서 온 한태리가 여행 메이트로 등장해 그리스 신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당시 역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한층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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