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화재 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15일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과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총 17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전통시장 대형화재를 비롯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위기대응 매뉴얼에 기반한 비상상황 대응체계에 숙달하고,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점검 및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내용은 시장 내 장옥에서 누수에 따른 노후 차단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해 인접 식당 건물로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 참여자들은 ▲사고 신고와 대피 ▲상황 접수와 전파 ▲재난문자 발송 ▲소방선착대 초동조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가동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 진압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 운영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호소 및 현장 통합자원봉사센터 운영 ▲사고 수습 복구 등 훈련 절차를 진행했다.
◇울주소방서, 자수정 동굴나라서 합동소방훈련
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는 15일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합동소방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시 다수의 피해가 우려되는 다중 이용시설인 자수정 동굴 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관계인의 초동대처 능력 향상과 소방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력 확립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자위소방대 인명대피 유도 및 초기화재 진압 ▲관계인의 출동 소방대 진입로 안내 및 현장상황 정보제공 ▲자체 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 ▲옥내·외 호스연장 화재진압 전술 ▲현장활동 대원 무전교신 훈련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