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
박람회 구성 등 프로그램 세부계획 마련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다양한 한류 문화를 선보이는 'K-컬처 세계박람회' 밑그림을 완성했다.
천안시는 14일 ‘K-컬처 세계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7개 유관기관 기관장과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박람회 계획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프로그램과 콘텐츠, 박람회장 조성 계획 등을 확인했다.
시는 박람회 개최 여건을 분석하고 규모에 따른 소요경비, 법적·제도적 장치를 준비했다. 또 박람회장 조성과 재원 조달, 박람회 구성 등 세부 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2023년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시작해 2026년 세계박람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K-컬처 박람회의 기본 그림이 그려진 만큼 앞으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2026년 천안 K-컬처 세계박람회에 관심과 기대를 가질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 계획을 잘 구성하겠다”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K-컬처 박람회는 2023년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통해 K팝 콘서트 등 한류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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