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구 47만에 358대 는 부족…심폐소생술 교육도 강화해야"
최지연(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대전 서구의원은 14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자동심장충격기 보급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서구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소방구급대, 500인 이상 공동주택, 관공서 등에 자동심장충격기 358대가 설치돼 있으나 구민 47만명에 대비해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타 지역의 예를 들며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 밀집지역의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공중전화 부스와 은행 ATM 부스에 비치한 사례도 있다"며 "타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심장마비가 온 환자가 생존할 확률이 3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구청 담당 부서는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고 더 많은 구민이 체험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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