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 건축인테리어과는 경북 경주시 옥산서원과 귀래정 문화재보수현장에서 건축문화유산 현장프로젝트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축인테리어과 1·2학년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고가 문화재수리기술자인 허경도이사가 교육을 전담했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전통건축에 대한 관심 고취, 전통건축 이해, 문화유산의 소중함 등 건축학도로서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양동마을의 전통건축주거단지에서 무첨당, 향단, 관과정, 서백당 등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최고 목조건축물을 직접 탐방하며 한옥구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건축인테리어과 정용환 학과장은 “다각적인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연계한 건축실무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관·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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