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체험활동 개최

기사등록 2022/11/14 10:53:14
대구 남구주민들이 대구시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클라이밍 체험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과 대구 남구 주민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대회와 체험활동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남이공대와 대구시 남구, 대구시 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남이공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대회에는 중학생 이상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96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첫날인 12일 오전엔 남녀 5문제 오픈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오후엔 남녀 각 4문제 격리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대회 남자부 우승은 박동건씨가, 여자부는 김소현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체험활동은 안전교육, 제1루트, 제2루트로 진행됐다. 친구와 가족, 연인, 청소년, 어린이 등 모든 세대들이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 남구 조재구 구청장,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 정재목 부의장, 대구시 의회 박우근 의원, 윤영애 의원, 대구시 산악연맹 차진철 회장 등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남구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용 총장은 “대구 남구청과 함께 남구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며 “남구 주민이 국제적 수준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일상 속 활력을 얻고 스포츠 문화 공유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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