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7세대 "10만9000명 대기…내년 모두 공급"

기사등록 2022/11/14 10:23:06

그랜저 대기계약자 10만9000명 달해

올해 1만1000대, 내년 11만9000대 판매 예상

가솔린 3716만원으로 시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월 출시할 7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그랜저)를 올해 2달 동안 1만1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연간으로는 11만9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다.

14일 진행한 7세대 그랜저 출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재까지 10만9000명 고객이 그랜저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1만1000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유 부사장은 "2023년엔 11만9000대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수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하루 빨리 고객이 실제 차를 체험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트림을 중심으로 특별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고객 경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 등 친환경 모델 운영 계획도 밝혔다.

김 상무는 "기존 그랜저 판매 데이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델 수요 증가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판매 비중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밝힐 수 없으나,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를 반영해 판매 비중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선 "현 시점에선 그랜저 7세대의 전기차 출시 계획이 없지만,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전동화 전략에 맞춰 출시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를 공식 출시했다.

그랜저는 ▲2.5ℓ GDI 가솔린 ▲3.5ℓ GDI 가솔린 ▲3.5ℓ LPG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가솔린 3716만원 ▲하이브리드 4376만원 ▲LPG 3863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다만 1.6ℓ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