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에서 발표한 ‘2022년(2021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포항시는 기초자치단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 중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해 달성한 7년 연속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해 8년 연속 A등급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감사원은 자체감사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669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중 실지심사 220개 기관, 서면심사 449개 기관에 자체감사활동 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지방세입과 건설공사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 실시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운전 등 공직비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자체감사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꾸준한 예방감사 활동 결과 범죄발생건수와 외부감사 지적건수, 재무조치성과 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지난 2014년 이강덕 시장 취임 이래 단 한 차례도 최고등급을 놓치지 않아 ‘청렴한 포항’ 실현에 대한 이 시장의 철학과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사에 집중하는 한편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감사를 펼쳐 시민이 만족하는 감사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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