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영국 벤 월리스 국방장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헤르손 철수에 대해 러시아의 "또다른 전략적 실패"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벤 월리스 장관은 성명서에서 "러시아는 지난 2월 헤르손을 제외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이 또한 항복하면서 러시아의 보통 사람들은 분명히 스스로 '이 모든 것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가'라고 자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그들의 불법적인 침공의 결과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입었고 국제적 고립과 굴욕만을 얻었을 뿐"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영국과 국제 사회의 지원을 계속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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