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임종식 경북교육감 만나 교육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2/11/12 17:37:36
김재욱(왼쪽) 군수가 임종식 교육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미래를 위해서는 도로 건설보다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입니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잰걸음 행보에 나섰다.

12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최근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임종식 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건의했다.

타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해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영어·수학 등 특정 과목 교육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도 제안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하는 자세로 칠곡군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눈앞 성과보다 미래를 바라보며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성장의 지렛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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