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정국이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정국이 참여하는 개막식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이번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개막전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경기에 앞서 열린다. 정국이 부르는 노래 장르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부터 방탄소년단이 이번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외신 보도를 통해 흘러나왔다. 지난달 말 정국이 카타르를 방문하면서 관련 설에 힘이 실렸다. 카타르 유력 인사들이 정국 소셜 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기도 했다.
정국은 최근 개별 활동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차트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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