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음식 가득한' 밀양 '머물고 싶은 도시'

기사등록 2022/11/13 07:47:04

'관광매력도시, 밀양' 꽃과 맛있는 음식 가득한 힐링여행지 소개 팸투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관광매력도시, 밀양'을 위해  향기로운 꽃과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관내 힐링여행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팸투어는 인플루언서(일 평균 방문자 수 1000명 이상), 여행 전문가들을 초청해 소규모로 팀을 구성해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맛·체험을 직접 해보며 밀양 체류형 관광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머물고 싶은 도시, 밀양'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밀양의 꽃, 주요 관광지, 음식을 연계한 관광 코스 개발 방안을 마련하며 꽃을 보러 온 방문객들이 밀양에 체류할 방안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한천박물관에서 우뭇가사리로 만든 비빔밥을 먹어보고, 밀양 특산물인 얼음골 사과로 술을 빚는 레드애플팜을 방문해 와인만들기·하이볼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또 가을이 한껏 펼쳐져 있는 쇠점골을 트레킹하며 힐링여행 1번지 밀양의 면모를 느끼고, 한창 제철인 '밀양 얼음골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외계인이 있을까?'를 주제로 '외계인의 날' 축제가 펼쳐지는 아리랑우주천문대에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즐기고,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남루와 10M의 크기의 굿바비 대형 전시물을 관람했다. 떠오르는 이색 체험 관광지 의열체험관을 지나 가을을 더 만끽하기 위해 밀양의 유명 가을 관광지인 용평터널·월연정·금시당을 방문한 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여행사 대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밀양의 가을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됐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밀양의 사시사철 피어나는 꽃과 맛있는 먹거리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가니, 플라워-미식 관광 코스 개발에 힘써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진흥과 슬로건이 '오게하라!, 머물게하라!, 지갑을 열게하라!' 이다"며 "이번 팸투어로 밀양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즐기며 체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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