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묵 보유자는 서울예술단 무용감독, 한국전통춤협회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실기과 겸임교수, 채상묵 춤전승원 대표를 역임했다.
센터는 "60여년 동안 우리 춤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고, 한국무용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능동적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2년을 빛낸 무용수상'에는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와 김기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선정됐다. "강미선 무용수는 20년간 주역 무용수로 발레단의 모든 레퍼토리를 섭렵하고 캐릭터의 모범을 보였고, 김기완 무용수는 발레리노로서 신체를 꾸준히 연구하며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지속적인 발전을 보였다"고 센터는 수상 이유를 전했다.
'2022년을 빛낸 안무가상'에는 정보경 정보경댄스프로덕션 대표, 직업전환에 성공한 무용수에게 주는 'IOTPD 어워드'에는 강예나 영화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공로상'은 장광열 춤비평가에게 돌아갔다.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은 한국 무용계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친 무용가들을 추천받아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회 회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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