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0일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결위 소위 위원실에 주요사업 국비 지원 및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먼저 국민의힘 소속 박대출(진주시갑), 최형두(창원시마산합포), 윤한홍(창원시마산회원), 서일준(거제시) 의원을 만나 국회 단계에서 증액이 필요한 지역구 주요 국비사업을 각각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대출 의원에게는 경남권역 환경보건센터 운영 지원 3억원을 건의했고, 최형두 의원에게는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40억원을 요청했다.

윤한홍 의원에게는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방안 용역 1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고, 서일준 의원에게는 국민부담 완화를 위한 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 5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우원식 예결위원장실과 예결소위 위원실을 방문해 민선 8기 경남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지역 의원들과 예결소위 위원들에게 국비 지원과 증액이 필요한 경남도의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내년도 경제성장과 도민 복지를 위해 주요 건의 사업들이 최종적으로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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