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1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고객사은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꾸준히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의성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마련했다.

시장 채소아케이드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수유 트로트장구,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 등 다행한 볼거리가 준비된다.

의성전통시장은 옛날부터 2일과 7일 닷새마다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1965년 정식 등록된 후 현재 75개 점포, 200여 명의 노점상인들이 각종 품질 좋은 신선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흥정에 따라 각종 덤과 할인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의성의 대표 전통시장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5일장의 온정을 잊지않고 찾아오는 분들이 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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