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생명길에서 가을 정취 느껴요"…19일 걷기대회

기사등록 2022/11/10 11:01:40

우포늪 일원에서 3년만에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 개최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와 우포늪 일원에서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최되지 않아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회는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생명길 8.4㎞(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1시간30분 소요) 하프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대회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창녕소방서 소방 장비 전시·체험도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생명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환경부 주최 제6회 생태관광페스티벌이 개최돼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생태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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