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3Q 영업익 1037억...로켓배송 시작 후 첫 분기 흑자

기사등록 2022/11/10 06:41:43 최종수정 2022/11/10 06:45:43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 출범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냈다.

쿠팡이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평균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화 기준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고, 달러 매출은 지난해 46억4470만 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달러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653억원(3억1511만달러) 손실에서 1037억원(7742만달러)으로 흑자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로켓배송 출시 후 처음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15억원(9067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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