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성과
전국 최초 비대면 전시해설, 야행 플로깅 운영 등
시 공직자 창의성과 전문성 인정 받아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했다.
1차 서면심사와 온라인 국민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9일 도청에서 2차 발표대회를 열어 수상자를 11월 8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포항시는 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장려상 1개를, 적극행정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를 각각 수상했다.
혁신 부문 최우수상은 ‘국내 최초, 비대면 AR도슨트 서비스로 시민을 만나다’(시립미술관)로 전국 최초로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비대면 전시해설 서비스를 증강현실 콘텐츠와 결합해 운영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은 ‘이젠 플로깅이 축제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친환경축제’(관광산업과)로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에 쓰레기 무게에 따라 리워드(보상)로 바꿔주는 축제를 통해 전국 최초 ‘야행 플로깅 운영’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포항시-울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연합운영 체계 구축’(식품산업과)은 혁신(협업)부문 장려상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분쟁 해결 및 지방재정 절감’(하수재생과)과 ‘포항시 에너지복지 확대 추진, 전 시민 99% 에너지복지 실현’(일자리경제노동과)은 적극행정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포항시 공직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 사례는 2022년 행정안전부 선정 상반기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4건 중 1건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항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시정에 임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