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4곳 확충 등 33곳 운영

기사등록 2022/11/09 15:35:27

2023년 상반기 개원 예정 2곳 운영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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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내년 상반기 신규 설치 예정인 동문디이스트,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위탁운영자는 11월 중 공개모집 후 광양시 국공립어린이집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어린이집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을 맡으며, 위탁 기간은 개원일로부터 5년이다.

시는 올해 확충 목표로 하는 4곳 중 지난 8월 말 국공립 광양영무예다음어린이집을 설치했다. 11월 국공립 광양센트럴자이어린이집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 등 개원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또 기존 운영 중이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의 복지부 지원이 확정돼 올해 중 세종어린이집, 라온노르웨이숲어린이집 2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2023년 준공 예정인 500세대 이상 아파트인 동문디이스트, 세미존서희스타힐스, 푸르지오더센트럴 단지 내 의무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시행사와의 협약을 통해 광양시의회 민간 위탁 동의, 운영자 모집공고 등 행정절차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광양시는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식판 세척 소독비와 인덕션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보육시책사업 추진으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육 발전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은 보육 정책 관련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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