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오는 25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다.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업소로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체납 또는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쓰레기봉투 등 업소당 연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평택시 홈페이지 및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www.goodprice.go.kr)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최종 선정업소를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원자재 가격,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시 관내에는 8일 현재 15개소가 지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일자리창출과(031-8024-3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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