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독일 카를스루에 대표단, 미래도시 포럼 개최

기사등록 2022/11/08 11:43:10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지속가능한 미래도시’포럼을 열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독일 카를스루에시 대표단과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포럼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카를스루에 부시장과 시의원들과 함께 진행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포럼에서는 도시간 교류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토르스텐 프레버 카를스루에 시의원과 김희섭 수성구의원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시벨 위잘 시의원과 김경민 수성구의회 부의장은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스포츠 ▲기후변화 공동 대응 ▲지방의회 교류 지원 등 8개에 달하는 상호 교류 협력 주제를 포럼에서 도출했고 행정 절차를 거쳐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수성구와 카를스루에시는 2019년 양 도시 대표단이 상호 방문해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했고 코로나19 때에는 방역물품 전달, 영상회의 등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카를스루에 알버트 커이플라인 부시장은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주제를 도출했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 도시의 공통적인 관심 분야에 대해 더욱 활발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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