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

기사등록 2022/11/07 17:20:16

국제통상법 권위자…2025년 11월까지 임기

[세종=뉴시스] 정부는 7일 이재민(53)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정부는 7일 이재민(53)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무역위원회 위원장(비상임)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 보스턴대, 조지타운대, 서울대에서 국제법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3년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국제상거래, 국제통상법 강의를 해 온 국제통상법 분야 권위자다.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워킹그룹,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협정 전문가 위원회 등 국제기구 전문가 그룹에서 활동했으며, 서울국제법연구회, 한국국제경제법학회 등 국내에서도 연구활동을 활발히 했다.

이 위원장은 무역위원회 15대 위원장으로 오는 2025년 11월까지 임기 3년의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은 불공정무역조사법 30조에 따라 무역위원회를 대표하며, 무역위원회 회의 소집과 의장으로서 직무를 담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