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2022년도 마지막 회기... 행감 및 예산안 심사

기사등록 2022/11/07 15:44:28

12월13일까지 도청 및 교육청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심사

8일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 관련 긴급 현안질문도 예정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도의회 본회의(제392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7.1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의회는 오는 8일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13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도 마지막 회기에 들어간다.

도의회에 따르면 먼저 이번 정례회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청, 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를 확인하고 개선하도록 하여 도민의 권익구제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들로부터 18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8일에는 개회식에서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과 관련 김성수 의원(고창1)이 도지사를 대상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9일부터 20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 뒤 22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이후 2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13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관련 자료를 폭넓게 확보해 검토·분석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업무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국주영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총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생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가 되도록 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합리적인 예산안 심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