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보험심사평가사 자격취득과정 전원 합격

기사등록 2022/11/07 11:16:09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과 이 대학 보건의료행정과가 공동으로 추진한 보험심사평가사∙의료기관행정사 자격취득 과정이 교육생 전원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2022 대구시 북구청 전문인력 양성과정 사업으로 지난 9월 개설한 교육과정은 이달 5일까지 7주 간 속성반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생 32명 전원이 보험심사평가사 2급과 의료기관행정사 자격증을 땄다.

7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교육과정은 건강보험료 100조 및 의료기관 10만개 시대를 맞아 보험관련 공공기관, 의료기관 및 일반보험사 등에서 건강보험∙의료급여∙산재보험∙자동차보험 등 각종 보험과 관련해 발생하는 진료비의 적정성을 심사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보건∙의료행정학 졸업(예정)자로서 병원 원무직 및 보험심사직 취업준비생,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사 및 보험심사관리사 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의료경영 및 의료서비스 핵심인 의료수가(진료, 검사, 치료재료, 행위수가 등)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의 적정성 확인, 적정 치료를 위한 지원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쳤다.

교육을 담당한 권기선(평생교육원)씨는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기할 수 있었고, 나아가 보건의료행정 분야 전문인력 수급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영진전문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의료행정 분야 전문성을 위한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다. 7일부터 2023학년도 신입생 수시 2차 모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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