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참여 서울 국제식품산업전 참가
지역 공동상표 ‘꽃다지’ 승인받은 25개 업체 제품 홍보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0개국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에 참가,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렸다.
7일에 군에 따르면 지난 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식품산업전(Food Week Korea 2022)’에 지역 공동상표 ‘꽃다지’ 승인을 받은 25개 업체 48개 제품의 홍보 전시관을 마련하고 호박고구마와 마늘, 고춧가루, 템페(콩 발효제품) 등 주요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지난 2014년부터 참가해오고 있고 올해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 상품을 필두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 농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청정 식재료에 대한 국민들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사기간 내내 부스에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몰려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군 식품산업을 적극 알리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 개최된 ‘2022년 제8회 강소농대전’에도 함께 참가, 무농약 동충하초 티백과 동충하초 담금주, 세척냉이, 건시래기 등을 전시·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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