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만 75세 이상 검사 실시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 지참해 보건기관 방문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만 75세에 진입하는 1947년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별검사를 받으려면 사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선별검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에 따라 신경심리평가, 의사면담 등 진단검사가 시행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력병원으로 감별검사 의뢰를 연계하며, 최종 치매로 판정되면 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치매 지원 서비스 및 관리를 받게 된다. 치매 검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60-669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매년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특히 75세 진입자에 대한 검사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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