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 및 산업 평화 정착 등 공적 인정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 평화 정착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업인과 근로인을 발굴해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광양시 ‘최고경영인상’, ‘최고근로인상’, ‘산업평화상’ 수상자로 ㈜SNNC 김준형 대표, 포스코 광양제철소 유철종 과장, ㈜포스코엠텍 이희근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최고경영인상’에 선정된 ㈜SNNC는 2008년 국내 최초 페로니켈 공장 건설을 통해 니켈 제련 기술의 향상과 국가 전략 광물 확보에 이바지했으며, 2차 전지 핵심 원료인 고순도 니켈 매트(Matte)를 통해 케이 배터리 (K-Battery) 산업에 신규 투자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고근로인상’에 선정된 포스코 광양제철소 유철종 과장은 1991년 입사 후 포스코 제강공장에서 ‘용강의 리드타임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제강 기술 기반 구축으로 세계 최고 제철소 실현에 일조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아울러 숙련 기술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다수의 특허, 실용신안, 노하우, 제안 등을 등록하고 발마사지 봉사단,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 도심지역 깨끗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 등 봉사단체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나눔 실천에도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와 해외제철소에 철강부원료를 공급하고 철강 포장에 관한 작업을 수행하며, 철강 제품 포장 및 설비 엔지니어링, 소재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영층, 노동조합, 노경협의회 참여로 ‘행복해서 안전한 공장 만들기’ 추진으로 성숙한 선진 노사문화와 안전 활동을 연계한 활동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수상기업에는 3년간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추가 1% 우대, 행·재정적 지원 및 추천, 시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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