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기사등록 2022/11/04 16:47:23
[울산=뉴시스]4일 울산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소상공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된 가운데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이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2.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4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과 '소상공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을 맞아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남구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남구지역 상인회와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외식업 등 업종별 협회장과 지역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에 이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착한가격업소 대표 6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지난해부터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부 행사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베스트셀러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 김유진 강사를 초청해 '장사는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열고 성공적인 영업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동욱 남구청장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기념행사를 마련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1의 구정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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