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서 업무협약 체결…아동·청소년 권리 보장 협력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가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장, 정성록 여수경찰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아동·청소년 친화 도시의 이념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아동·청소년의 모든 권리가 보장되는 행복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각각의 역할에 따라 여수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통합된 아동·청소년 정책을 추진해 아동·청소년 친화도시를 조성해간다는 계획이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아동의 권리교육과 홍보, 아동 교육정책에 협력한다. 여수경찰서는 폭력과 학대 등 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설 것을 협약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가 힘을 합쳐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고 무엇보다 안전한 여수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이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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