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정책 검증·제안 등 활동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역 거주 외국인주민들을 통해 외국인 정책을 검증하고 제안을 받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거주외국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책제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 군정 모니터링단' 20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견수렴 등 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언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의 네트워크와 군정 참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수당, 워크숍, 법률교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영암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인구청년정책과 이주민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존중받는 영암군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으며, 앞으로 모니터링단이 군정에 대한 다양한 방향과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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