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사전행정절차 마무리 단계
경제·사회·문화 발전 거점공간으로 조성
시는 지난 10월말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1287번지 일원(구 캠프리비)에 대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건립부지 검토를 시작으로 2021년 산업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 통과를 토대로 2022년 한국지방행정원구원(LIMAC)의 타당성조사 완료와 포항시 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전시컨벤션센터가 경제·사회·문화 발전의 거점공간이자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말 건축설계공모 작품심사를 통해 설계용역 추진을 위한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에는 건립추진과 마이스 프로그램 개발, 콘텐츠 유치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신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를 통과했다”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역 전반에 자리 잡은 연관 산업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시는 지역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포항의 MICE산업 기반을 다지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