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제 구조 전환 견인도 높이 평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020년 5월 김학도 이사장 취임 이후 현장 경영을 중심으로, 기관 운영 시스템과 정책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미래 경제 구조 전환을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진공은 신산업 등 혁신 성장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정책자금을 집중 공급, 기업 성장과 연계한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해왔다.
또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도화, 전방위적 물류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연계 지원해 역대 최고 중소기업 수출 실적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산업 구조 재편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사업·노동·디지털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ESG 경영 확산과 제조 현장 저탄소화를 위한 종합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이 외에도 지역 혁신 유관기관과 이어달리기 방식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 산업 영위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중진공이 만들어 낸 경영 혁신 성과와 새로운 정책 모델이 국민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발로 뛰고, 고객 중심의 스마트한 지원기관으로 지속 혁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